김포의 랜드마크로 관리감독 활성화 방침

 
“장기동 '금빛수로'의 4계절 맑은 물 공급을 통해 김포의 랜드마크로 활성화하겠다”

30일 더불어민주당 김포시(갑) 김두관 후보는 장기동 금빛수로 공사 현장과 시 공원녹지과를 방문해 최근 문제가 되고 있는 수로의 수질 문제를 비롯해 한시적으로만 운영되는 문제점에 대한 진단에 나섰다.

장기동 금빛수로는‘캐널시티’라는 개발컨셉으로 친환경 생태도리소 개발하고, 친수활동 시설공간을 제공하는 측면으로 2013년 4월 공사를 시작해 2오는 8월 공사를 마무리할 계획을 갖고 있다.

지난해 금빛수로의 시운전시 농업용수로 수질 테스트를 한 결과 BOD와 COD 그리고부유물질이나 탁도가 기준치를 초과했고, 총인 함량이 기준치를 2배정도 초과하는 등 농업용수의 수질이 수로 운영에 부적합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연간 농업용수의 특성상 기후 및 계절에 따라 제한적으로 원수가 공급되기 때문에 약 100일 정도만 공급돼 물공급이 중단된 시기에는 건천으로 남아있어 금빛수로의 기능을 상실할 우려가 있다.

김두관 후보는“농업용수를 금빛수로에 투입될 경우 수질오염 우려가 높으며 막대한 정수비용에 대한 문제가 있고, 4계절 용수공급이 이뤄지지 않아 약 200여일 동안은 물이 없는 황폐한 수로로 남아있을 수 있다”고 우려했다.
<송옥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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