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공적인 어촌정착 위한 첫걸음 내딛어

 
신안군은 최근 귀어를 희망하는 도시민과 귀어인의 성공적인 어촌 정착을 위한 귀어귀촌 설명회 및 기본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신안군으로 귀어를 희망하는 도시민과 신규 귀어인 50여명을 대상으로 실시하였으며, 신안군 홍보, 귀어·귀촌 관련 정책안내와 기본교육 순으로 진행됐다.

기본교육은 ‘귀어·귀촌 정착을 위한 컨설팅과 발전방안’이란 주제로 귀어·귀촌의 개념, 준비절차, 성공사례, 유망업종 분석 등 도시민과 귀어인의 초기정착에 필요한 내용으로 구성됐다.

또한, 최근 도시민의 귀어·귀촌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으며, 귀어.귀촌인들의 정보교류와 조기정착을 위한 교육 및 연수 등의 필요성이 대두됨에 따라 오늘 교육에 참석하신 분들을 시작으로 ‘신안군귀어인연합회’를 구성했다.

신안군귀어인연합회는 관내 귀어인이 가입할 수 있으며, 회원간 친목도모, 어업기술 보급과 교류, 귀어인 교육 및 연수, 그리고 현지주민과의 융화 등 안정적인 귀어정착을 위한 역할을 수행할 계획이다.

신안군귀어인연합회 초대회장 문수형씨는 “이번 교육은 귀어·귀촌에 필요한 지식 습득은 물론, 귀어인들간 정보교류, 친목도모 등 유익한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그는 "앞으로 신안군귀어인연합회가 신안군으로 귀어하고자 하는 도시민 및 초보 귀어인들이 어촌 정착을 하는데 많은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하겠다.”고 강조했다.

신안군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이번 기본교육을 시작으로 수산관련 주요 법령안내, 허가 취득 절차, 업종별 영어기술 교육 등 귀어인 역량강화 심화교육 등 귀어인에게 필요한 맞춤형 프로그램 운영으로 귀어가의 안정적 정착과 귀어인 도시민 유치를 위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신안=박광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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