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부와 이 달의 스승 선정위원회(위원장 김정호)는 5월의 스승으로 ‘원순련 선생님(63)’을 선정해 확정,발표했다.

교육부는 스승 존경 풍토 조성과 교원 사기 진작을 위하여 학교 현장에서 오랜 기간 묵묵히 교육에 임하고, 제자들에게 존경 받는 퇴직 선생님의 미담사례를 매월 발굴하여 모든 국민이 공감할 수 있는 이야기로 알리고 있다.

2016년 5월 ’이 달의 스승‘으로 선정된 ’원순련 선생님‘은 37년 간 경남 거제 지역의 거제 장평초, 계룡초, 수월초, 거제초산달분교, 신현초 등에 근무하면서 열정과 헌신을 다해 학생들을 가르쳤다.

원순련 선생님의 제자들은 ‘멀리 있는 존재가 아니라 언제나 가까이에서 생기를 부여하고 주변을 따뜻하게 만들어주는 햇볕 같은 선생님’으로 기억하고 있다.

원순련 선생님은 소외받고 힘들어하는 학생들에게 더 많은 관심과 사랑을 주며 세심한 보살핌으로 또 다른 부모가 돼 주었다.

꾸준한 글쓰기 지도로 학생들과 교감하며 내면을 성장시키는 교육을 실천하고, 결혼 이주 다문화 여성들을 대상으로 글쓰기?요리 지도 등 한국생활 정착을 지원했다. 
<유영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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