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용노동부(장관 이기권)와 한국사회적기업진흥원(원장 오광성,이하 진흥원)은 사회적기업 창업을 고려하고 있는 예비 창업자 대상으로 이번 달 말부터 오는 10월까지 단계별 창업 교육과정을 개설한다.

사회적기업 창업을 준비하는 이들을 위한 강의와 실습, 멘토링으로 창업 역량 극대화에 초점을 두고 있는 ｢사회적기업 창업전문과정｣은 창업 아이디어 발굴 및 사업계획서 작성법을 배우는 기본교육과 사업계획서의 구체화를 위한 멘토링 중심의 심화교육으로 구성되어 단계별 체계적인 창업 교육을 제공한다.

시니어분야(50세 이상의 은퇴자)·여성분야(경력단절여성 및 다문화가정 여성 등)는 각 2개소, 해외 진출 사회적기업 창업이나 국제개발협력 영역과 연계한 글로벌 분야는 1개소, 총 5개소에서 기본교육과 심화교육을 진행한다.

2015년 '사회적기업 창업전문 과정'의 수료생 50여명은 현재 창업을 하거나 창업을 준비중에 있으며, ‘사회적기업가 육성사업’에 참여한 20여명은 1년간의 창업 인큐베이팅 과정을 수행하고 있다.

창업교육을 통해 구성된 한 창업팀(팀명: 허티밀)은 2015년 소셜벤처 경연대회에 출전, 글로벌 부문 장려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각 과정당 30명의 수강생을 모집하며 보다 자세한 사항은 진흥원 홈페이지 열린알림방(http://socialenterprise.or.kr/notice/open.do)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각 운영기관에 직접 문의해도 된다.

사회적기업에 관심있고, 창업을 준비하는 사람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바랐다.
<김상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