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시공무원 ‘광역시 의지’다지며 등산대회

창원시는 21일 주말임에도 시청 직원 1,00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도전과 열정으로 떠오르는 큰 창원’이라는 주제로 진해구 드림로드 일원에서 ‘직원 한마음다짐 등산대회’를 가졌다.

이번 등산대회는 활기찬 젊은 도시 창원시민의 희망과 신뢰를 바탕으로 ‘창원광역시 승격’ 정책적 추진을 대내외 알리고, ‘신뢰받는 공직문화’ 조성을 위한 공직내부 청렴실천의지를 다지며, 직원 간 소통과 화합을 도모하기 위해 마련됐다.

안상수 창원시장은 대회사를 통해 ‘한마음 한 뜻으로 같은 배를 타고 목적지에 도달하자’라는 사자성어 ‘同舟共濟’를 인용해 힘든 여건 속에서도 ‘더 큰 창원’, ‘세계일류도시 창원’이라는 목적지에 도달하기 위해 맡은 바 책임을 다해주는 직원들의 노고를 격려했다.

안 시장은 이어“자연에서 맑은 공기를 마시며 힐링하고 직원 상호간 더욱 친밀하게 소통하고 화합을 다짐과 동시에 ‘등산’과 ‘걷기’가 하나의 문화로 자리매김 됨에 따라 창원의 아름다운 명산과 둘레길을 찾은 일반 시민들과도 소통의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주문했다.

특히 ‘첨단산업’과 ‘관광산업’을 육성하는 투-트랙전략에 시정역량을 집중하면서 한 차원 높은 ‘문화예술특별시 조성’ 등을 통한 창원의 도시경쟁력을 바탕으로 ‘광역시 승격’이라는 원대한 비전을 이루기 위해 창원시민과 창원시 공무원이 함께 ‘창원광역시로의 역사’를 펼칠 수 있도록 ‘공무원 모두가 창원광역시 전도사’가 돼 줄 것”을 당부했다.

등산대회는 등산뿐만 아니라 다양한 이벤트가 마련돼 대회에 참가한 직원들이 게임 등을 통해 서로 화합하고 결과에 따라 상품도 받으며, 지친일상에서 잠시 벗어나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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