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시는 수출 유망 중소기업의 역동적인 해외 판로 개척을 위해 중국 상해 등 아시아 2개국 2개 도시에 2009년 구미시 아시아 무역사절단을 파견했다.


 이번 아시아 무역사절단은 지난 8일부터 13일까지 6일간의 일정으로 구미시 부시장을 단장으로, 중국(상하이), 베트남(호치민) 등 아시아의 심장부에서 현지 바이어와 활발한 수출상담 활동을 펼치게 된다.


 구미시는 무역사절단 파견을 위해, 지난 1월부터 업체를 공개 모집하고 현지 시장성 조사를 통해 LCD 검사기 전문업체인 위드시스템, 면상 발열조끼 전문업체인 프로에스엠텍 등 구미시 관내 유망 중소기업 10개사를 선정했다.


 이번 무역사절단은 관내 중소기업체 10개사가 참여하여 단일팀으로 구성되며 중소기업진흥공단 경북중서부지부와의 긴밀한 업무 협조로 큰 성과가 기대된다.


 한편, 무역사절단을 인솔하는 민병조 구미시 부시장은 “구미 기업체가 현지 바이어들과의 상담 및 개별 방문 등을 통해 소기의 성과를 거둘 수 있도록 참가업체 및 상품홍보에 적극 나설 계획이다” 며 “상담과 병행하여, 상해시 상무위원회 및 국제무역 촉진위원회와 베트남 호치민 상공회의소 및 중소기업협회를 방문하여 경제현황에 대한 브리핑을 받고 상호간의 긴밀한 경제협조를 다질 계획이다” 고 말했다. 


 구미시는 이번 아시아 무역사절단에 참가하는 지역업체에 대해 편도 항공료와 상담장 임차료, 통역 및 바이어 알선 등 현지 수출 상담에 따른 제반사항을 지원하고 있으며, 해외지사화사업, 해외시장 조사대행 지원 등 사후관리 사업을 통해 현지바이어와의 수출계약이 성공적으로 달성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다.<구미 이정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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