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주시 서상주농협 포도수출단지(조합장전희영)는 관내 포도수출작목반 흙살림작목반(회장 서재덕 외 26농가)이 생산한 금년산 캠벨포도 26톤(약 10만$)을  올해 미국을 비롯한 동남아 등에 수출하여 농가소득을 올리고 있다

서상주 포도수출단지는 2007.12월에 농림부로부터 수출단지 지정을 받아 금년도에 10월 수출을 시작으로 최근 지난 7일~11일까지 총26톤을 수출했으며, 올해의 수출 경험을 토대로 2009년도에는 금년도의 2배인 50톤 정도의 포도를 수출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금년 수출단가는 1kg당 3,500원 내외로 현재 모동포도 국내 평균가격 3,000원보다 500원 이상 더 받고 있어 다른 포도 생산농가들의 부러움을 사기도 한다 금년 상주포도 수출은 국내 포도 가격 안정에도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특히 상주 중화지역의 포도는 고랭지 포도로 맛과 향이 좋아 소비자들에게 인기가 매우 높아 전국에서도 최고의 품질로 인정을 받고있다

이제 국내를 넘어 캠벨포도의 원산지격인 미국에 상주포도를 수출하게 된 것은 상주배 수출에 이어 지역농산물의 우수성에 대한 자긍심을 가지게 되는 큰 계기로 보여 진다

상주시는 올해 1억원의 예산을 세워 농산물 수출에 활로를 열어 주었으며 2009년도는 3억원의 예산을 확보하여 수출농가(단체)에 적극 지원 하여 수출확대와 국내 과일가격 안정으로 생산농가 소득을 올리는데 노력해 나갈계획이다    <상주 조성윤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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