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건의약단체 사회공헌협의회 10주년 기념식 개최

보건복지부(정진엽장관)와 13개 보건의약단체*로 구성된 사회공헌협의회(이하 사공협)는 17일 오후 서울 앰배서더호텔에서 ‘보건의약단체 사회공헌협의회 10주년 기념식’을 개최했다.

정진엽 보건복지부장관은 축사를 통해 “사공협이 지향하는 상호신뢰와 소통, 화합과 나눔 등의 가치를 기반으로 우리에게 당면한 문제들과 새로운 요구들을 해결하기 위하여 지혜롭게 협업하여 건강한 국민, 행복한 사회를 만들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우리사회의 소외된 곳에 하나씩 하나씩 따뜻함이 전달될 수 있도록 사회공헌활동이 10년, 20년 이상 계속 기여”해 주실 것을 당부했다.

이날 행사에는 사공협 발전을 위해 노력해 온 전,현직 보건복지부 장관을 비롯하여 각 회원단체장 및 임직원들이 참석하거나 영상메시지를 통해 소회와 함께 앞으로 더욱 활발한 활동을 강조했다.

한편 행사에서 박상은 국가생명윤리심의위원회 위원장이 ‘생명, 사랑, 나눔’이라는 주제로 특별 강연을 하고 한국장애인국제예술단 ‘빛된소리 중창단’이 축하공연을 하는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진행 됐다.

사공협은 2006년 5월부터 10년동안 매분기마다 우리사회의 사회복지시설에 의료봉사, 무료급식 제공 등의 활동과 전동침대, 휠체어 등의 의료장비 및 컴퓨터, 에어컨 등 시설비품을 기증하며 사회공헌(CSR) 활동을 지속하여 왔다.

지금까지 의료진을 포함한 1,200여명의 봉사자들과 다양한 회원단체의 전문가들이 참여해 이웃에게 따뜻한 손길을 전해왔다.
<세종=윤종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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