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동맹 강화,북한의 군사적 위협 대응

<사진=대한민국특전동지회 제공>

역전의 검은베레 '대한민국특전동지회'는 "국가안보 차원에서 박근혜 정부의 사드(THAAD,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 배치 결정을 전폭 지지한다"고 성명을 발표했다.

이들은 이어 "북한은 현재까지도 국제사회의 우려와 만류에도 불구하고 미사일 발사와 핵실험을 강행하며 한반도 평화를 위협하는 행동을 서슴지 않고 있다"고 성토했다.특전동지회는 특히,"북한의 미사일 공격에 대응하는 각종 무기 시스템을 우리가 구비하는 것 또한 당연한 일"이라고 덧붙였다.

 

특전동지회는 "미사일과 핵을 통한 북한의 위협이 현실화돼 가고 있는 상황에서 이에 대항할 수 있는 가장 큰 무기는 한미동맹"이라며 "사드 배치를 통한 한미동맹의 강화로 북한의 군사적 위협에 적극 대항해야 한다"고 천명했다.

특전동지회는 또, 한국갤럽의 근착자료를 인용해 전국 만 19세 이상 남녀 1,004명을 대상으로

여론조사(표본오차 95% 신뢰수준 ±3.1% 포인트)를 실시해 사드 배치에 대해 설문한 결과,응답자의 50%가 찬성한 반면, 32%만이 반대, 18%는 의견을 유보했다고 전했다.

남성은 찬성(62%)이 반대(29%)를 크게 앞섰지만, 여성은 찬성(38%)이 반대(34%)를 4% 포인트 웃돌았다.

특전동지회는 이들의 찬성 이유로 국가안보 및 국민의 안전, 북핵대응, 북한 견제가 80여%를 차지했다고 인용했다.
<허 연기자>

 

저작권자 © 대한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