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춘노래자랑 천현꿀포도 행사 등 개최

파주시는 10,11일 이틀간 대능리 250번지 일원 법원읍특설무대에서 ‘제1회 법원읍 달달한 희망 빛 축제’를 개최,밤하늘을 수놓았다.

이번 축제는 제1축제장(어울림존), 제2축제장(청소년존), 제3축제장(정원마을투어링)으로 구성해 각 축제장별로 다채로운 행사가 진행된다.

제1축제장에서는 이날 파주시 시민건강걷기대회를 시작으로 법원읍 어울림축제, 전통등거리 점등식이 개최됐다.

이튿날인 11일에는 딜라이브에서 주관하는 ‘청춘노래자랑-파주시편’이 개최돼 희망 빛 축제를 찾는 시민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할 예정이다.

제2축제장 청소년존에서는 법원여자중학교, 율곡고등학교 등 관내 청소년들의 끼를 발산할 수 있는 젊은이들의 공간으로 양일간 다양한 체험행사와 댄스대회 등이 진행됐다.

제3축제장 정원투어링은 가야4리(텃밭정원)과 초리골(사계정원), 벽화거리(1.2km), 포도체험을 통한 눈으로 보고 몸으로 느낄 수 있는 오감만족 프로그램이 구성됐다.

또한, 이번 축제에서는 법원읍(읍장 차정만)의 특산물인 천현꿀포도를 주제로 다채로운 행사와 체험이벤트가 진행돼 시민들에게 법원읍 천현꿀포도의 맛과 우수성을 알릴 수 있는 계기가 됐다.

한편,‘법원읍 달달한 희망 빛 축제’는 법원읍에서 처음 열리는 축제로서, 꽃과 포도, 전통등(燈)을 주제로 침체된 법원읍 시가지를 활성화하고, 법원읍의 특산물인 포도를 홍보함으로써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전망이다.

또한, 과거 20포로 대표되던 법원읍 집창촌이 법원읍 주민들이 직접 만든 전통등으로 리노베이션해 새롭게 문화창조 빌리지로 조성한 모습을 대내외적으로 보여줄 수 있는 의미있는 자리도 마련했다.

차정만법원읍장은 “꽃과 포도, 전통등을 한꺼번에 즐길 수 있고, 과거 집창촌이 어떻게 변해가는 지 볼 수 있는 희망 빛 축제에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법원읍=김지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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