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주시 모동면 덕곡리 안평마을(대표 최준혁)의 『공동“와이너리(포도주공장)”설립』사업이 5일 경상북도가 추진하는 ‘09년도 부자마을 만들기 프로젝트 사업자로 선정됐다

본 사업은 FTA 등 국내외적으로 급변하는 농어업환경 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처할 수 있는 새로운 전략산업 모색을 통한 지역농업의 특수성 및 그 지역만이 갖고 있는 부존자원을 최대한 활용한 돈 되는 새로운 성장 동력산업으로 이끌어 일자리를 창출하고 농가소득증대를 통한 모두가 잘 먹고 잘사는 희망과 꿈이 넘치는 부자마을 만들기 사업으로 각 시․군에서 총 18개 사업이 신청되었으나, 1차․2차 현지 확인 및 평가를 통하여 최종 남은 11개 사업에 대하여 이날 공개발표 및 심의회를 가졌으며, FTA 극복을 위하여 경상북도가 2008년도부터 야심 차게 추진하고 있는 프로젝트사업이다

덕곡리 안평마을 최준혁 대표는 현재 지역의 포도생산 농가들은 농산물시장개방에 따른 농촌의 어려움이 가중되고 있고 이상기온에 따른 열과 발생이 많아지고 특히 재래식 생산방법 및 패트병, 우유팩 등 비위생적 용기사용에 따른 소비자들로부터 외면을 받는 실정이며 따라서 소비자 기호도 변화 및 와인시장의 급속한 성장에 발맞춰 우리 농촌도 잘 살수 있다는 꿈과 희망을 줄 수 있는 동기부여가 필요해 ‘09년도 부자마을만들기사업으로 본 사업을 응모 하게 되었다고 한다

이번에 선정된 모동면 덕곡리 안평마을(대표 최준혁)에서 ‘09년도 부자마을 만들기 사업으로 추진하고자 하는 “공동 와이너리(포도주공장) 설립” 의 주요내용은 개별농가에서 생산되는 최고급품질의 포도만을 엄선하여 공동 와이너리를 통한 공동생산과 공동브랜드화로 국산와인의 최고 명품만을 생산, 고위 상류층, 유명백화점 납품 등 마케팅 차별화를 통해 농가소득을 창출하는 핵심전략에 10억원을 투자할 계획으로 있으며 이와는 별도로 고랭지포도특구 및 포도클러스터사업과 연계한 포도축제 및 도농교류를 통한 전통와인담기, 포도따기 체험행사, 생과판매 등 개별농가만이 가지고 있는 고유의 전통기술과 노하우를 접목 농외소득을 증대시킴으로써 궁극적으로 모두가 잘 사는 부자마을을 조성하고자 한다

따라서 본 사업을 통한 생산재배 기준을 통일하고, 유통시설의 현대화, 공동생산 및 계산, 전문인력확보, 친환경 GAP 이력추적시스템 도입을 통한 브랜드 및 품질을 통일시키고, 차별화 전략을 통한 공동마케팅과 더불어 행정 및 기술, 재정지원을 통한 와인벨리 조성으로 살맛나는 희망이 넘치는 부자마을 조성으로 돌아오는 농촌건설에 최선을 다할 계획으로 있다

향후에는 상주 억대농가 5,000호 육성과 연계하여 마을 구성원 모두가 참여하고 그래서 평균 농가소득이 도시근로자 소득을 상회하는 전국에서 최고로 잘 사는 희망이 넘치는 부자마을을 만들어 “돌아오는 농촌의 표본모델”을 만들어 갈 것이라고 당찬 포부를 밝혔다  <상주=여인철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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