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천지 베드로지파 순천교회 자원봉사단>

교계가 유난히 시끄러웠던 올 한 해, ‘신천지자원봉사단’은 예수님의 십자가 사랑과 희생을 전하고자 묵묵히 이웃사랑을 실천했다.

가난한 자, 몸이 불편한 자, 소외받는 자 등 작은 자 곁에 항상 함께 한 신천지자원봉사단의 2016년 한 해 활동을 숫자로 재조명 해본다.<편집자 주>

△6 = 신천지자원봉사단의 핵심 사업은 6가지다.

△소외계층 및 주한 외국인들의 건강을 점검·관리하는 ‘찾아가는 건강닥터’ △낙후된 담벼락을 아름다운 벽화로 재창조하는 ‘담벼락이야기’ △역사를 잊은 민족에게 미래는 없다! 애국애족 정신을 계승하는 문화 봉사 ‘나라사랑 평화나눔’등 관심을 끌었다.

또한 △어르신께 실버 문화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정서를 지지하는 ‘백세만세’ △건강한 식단으로 만든 도시락을 홀몸어르신에 전달하는 ‘핑크보자기’ △아름다운 지구촌 지킴이 환경정화 봉사 ‘자연아 푸르자’ 등이다.

△10만5,738 = 2016년 신천지자원봉사단의 도움을 받은 수혜자는 총 105,738명이다. 전국 기초생활수급자(1,554,484명 2015년 기준) 15명 중 1명은 신천지자원봉사단의 손길을 거친 셈이다.

신천지자원봉사단은 소외·취약계층을 중심으로 장애인, 주한 외국인, 홀몸어르신, 소년소녀 가장, 농어촌 주민, 6.25참전용사, 초·중·고·대학생 등을 대상으로 따뜻한 정을 나누고 있다.

△6만1,558 = 신천지자원봉사단은 올해 61,558명의 봉사자를 배출했다.

신천지자원봉사단의 회원들은 전국에서 매월, 매주 정기봉사와 기획봉사를 진행하고 있다. 이 중 5만 명 이상이 매주 정기봉사를, 1만 여명이 단기 봉사를 통해 틈틈이 도움의 손길을 주고 있다.

△6,557 = 신천지자원봉사단은 매주 전국에서 동시 다발적으로 다채로운 봉사를 실시한다. 2016년 봉사한 날만 총 6,557일(전국·분야별 집계). 년 단위로 환산하면 무려 18년이다.

△67 = 신천지자원봉사단은 전국 84개 도시 중 67개 도시에서 사회공헌(CSR) 활동을 실천했다.

신천지자원봉사단의 빛은 대한민국 도시 80%를 밝힌 셈이다. 시·도·군, 발길이 닿지 않는 시골이라도 어려운 이웃이 있는 곳이라면 어디든 신천지자원봉사단이 찾아간다.

△67 = 2016년 정부, 국회, 시도군, 민간단체에서 받은 신천지자원봉사단의 수상 실적. 정부 및 국가기관 5개, 국회의원 2개, 시도군 14개, 민간단체 수상은 46개다.

특히 지역발전, 복지증진, 나라사랑 정신 함양 등이 수상의 밑거름이 됐다.

△11 = 신천지자원봉사단의 6가지 핵심 사업을 제외한 봉사분야. △노인 복지 △장애인 돌봄 △주한 외국인 및 다문화가정 지원 △소외계층 지원 △농어촌 일손 돕기 △재난재해 복구 △헌혈 △보훈단체 지원 △지역발전 △공익캠페인 △환경보호 등 11개 분야에서 활동 중이다.

이를 토대로 신천지자원봉사단의 활동은 소외·취약계층 뿐 아니라 지역발전과 문화·캠페인 등으로 점차 확산되고 있다.
<윤종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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