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명 조식(曺植,1501~1572)선생이 후학을 양성하기 위해 세운 학당인 산청군 시천면 남명로 310-8 앞뜰 산천재의 남명매가 개화했다.

남사 예담촌의 ‘원정매’, 단속사지의 ‘정당매’와 더불어 산청 3매로 불리는 남명매는 조식 선생이 61세이던 명종 16년(1561)에 손수 심은 매화나무로 수령 450년을 넘긴 고매(古梅)로 보호된다.
<산청=신행식 기자>

저작권자 © 대한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