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한국당 소속 10여의원 현장방문

<사진=서울시의회 제공>

가상현실 테마파크 프로젝트 사업

미래 먹거리인 VR(가상현실), AR(증강현실) 등 4차산업 혁명의 현주소를 확인하고 선제적으로 대응키 위해 의회 차원의 체험기회를 가졌다.

서울시의회 자유한국당(강감창 원내대표)은 최근 의원 10명과 함께 ‘가상현실 테마파크 프로젝트 사업’을 추진하고 있는 유조이월드를 찾았다.

이들 의원들은 가상현실, 증강현실 프로그램을 직접 체험하고 관계자와 간담회를 통해 4차산업 기술을 서울시정에 접목하는 방안을 논의했다.

이번 방문은 강 원내대표를 비롯하여 강구덕, 김진영, 박마루, 박성숙, 박중화, 송재형, 이명희, 이숙자, 이혜경 의원이 함께 참석했다.

유조이월드는 최첨단 융합기술을 활용해 세계 최초, 최대 규모의 가상세계를 경험할 수 있는 도심형 테마파크 조성 및 관련 기술과 콘텐츠의 해외수출을 추진하고 있는 디지털 엔터테인먼트 실현기업이다.

현장방문에서는 △영화와 게임을 접목한 4D Riding △가상의 동물과 교감하는 아트극장 △가상현실 기술을 활용한 재난대비 체험, 역사교육 콘텐츠 △애드벌룬, 우주여행 등 가상여행 체험 △증강현실을 활용한 창의 교육 프로그램 등 관련 기술을 시연하고 체험했다.

이어진 간담회에서는 △가상현실, 증강현실, 로봇기술 등 관련 기술의 개발현황 △4차 산업혁명이 경제, 사회 등 우리 사회에 가져올 변화와 경쟁력 확보를 위한 혁신방안 △4차 산업혁명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서울시 정책 방향에 대해 논의했다.

서울시 의원들의 현장방문은 실제로 사용되고 있는 가상현실, 증강현실이 적용된 4차산업 관련 기술을 직접 체험해 보고, 현장 개발자의 목소리를 들음으로써 4차산업 혁명에 대한 서울시 차원의 선제적이고 효과적인 대응책을 생각하는 첫걸음으로 평가된다.

강감창 원내대표는 “4차 산업혁명은 우리 눈앞에 다가와 있는 현실이며, 미래의 먹거리를 마련하는 좋은 기회가 될 수 있다”며“앞으로도 서울시가 4차산업을 통한 청년 일자리 창출, 지역경제 활성화 이슈를 선점할 수 있도록 시의회가 선도적인 역할을 할 것”이라고 밝혔다.
<유영미 기자>

저작권자 © 대한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