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수 동물보호단체와 국내 150만 육견 종사자간 생존권 사수를 둘러싼 마찰음 수위가 수그들줄 모르고 있다.

더욱이 일각의 동물보호 NGO들은 다가오는 제19대 대통령 선거 공약에 발빠른 움직임을 보이며, 소기의 목적을 이루려는 속내가 요원의 들불처럼 번지는 조짐이다.

심지어 일부 국회의원과 함께 세미나를 공동 개최하거나 현행 실정법상 법리를 논하며 치밀하게 편승하려는 속칭 ‘대선 특수’ 맞이에 곱지않은 시선이 팽배하다.

나아가 제4부의 언론 매체를 등에 업고 웹진 플레이를 노리는 등 전에 보기드문 모양새를 펼치기에 분주하다.

이와달리, 150만 육견 종사자들은 그저 자괴감 속에 전문분야도 아닌 철옹성 같은 현실의 가슴앓이로 몸살을 앓고 있는 분위기다.

법리에 익숙치 못한데다 정부는 물론 입법기관 국회와도 쉽사리 범접할 수 없는 생존권 사수에 묘안찾기에 골몰할 여력마저 상실한 듯 싶다.

대다수 종사자들은 생존권 박탈과 심지어 행복추구권이 살아숨쉬는 가정과 터전까지 빼앗기거나 잃을 만일의 상황에 시종 노심초사이다.

격앙된 종사자들은 일부 지자체의 무소불위의 권한밖 행정집행을 기다리지 말고 아예 실력행사를 넘어 맞불작전에 나서자고 밝혀 설득력을 얻고 있는 형국이다.

이같은 분위기에 150만 종사자들의 생존권 사수는 고사하고, 동물보호에 뒷전으로 떠밀린 삶의 가치상실에 연일 끊이지 않는 현안타개에 귀추가 주목된다.

현지 작업장의 청결유지와 점포의 비도덕적 행위근절은 물론 냉장 상태의 신선한 품질유지를 통해 고객으로부터 신뢰를 받는 전통별미의 하나로 이미지를 쇄신하자는 목소리도 들려온다.

실질적인 국민의 권리보장과 동보단체의 뭇매에 일방적 매도와 입법기관의 형평잃은 작태에 소리없는 눈물과 처지를 탓하게는 고작이다.

이들은 급기야 관련 민원을 국민권익위원회(아직 계류중)와 인권보장위원회 등에 애소를 하고 있지만, 기본적인 명예훼손 고소 등으로 대처할뿐, 항변조차 미온적으로 내홍을 겪고 있다.

일부 동물보호 NGO의 무분별한 주장에 스트레스와 경제적 어려움까지 봉착하며, 인격적인 모멸감 또한 부지기수에 이를 정도라고 개탄한다.

실례로 '**' 등 격앙된 어조이며, 입에 담기조차 낯부끄러운 언행 등으로 마음상처와 생계마저 위협받아 난항을 호소하기 일쑤다.

일부 지식인과 국회의원은 예산과 정책 입안이 예고되면 업종을 전환하는데 일말의 지원책이 모색되겠지만 별다른 희소식은 듣지 못할 뿐이다.

마침내 50여일도 채남지 않은 5.9 대선을 앞둔 시점에 진정 150만 종사자들 함께 삶의 가치를 나누며, 공약의 포퓰리즘(Populism)이 아닌 살맛나는 세상을 기대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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