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대통령,NSC 소집 긴급지시

북한이 문재인 정부 출범 나흘 만인 14일 새벽 5시27분께 탄도미사일 1발을 전격 발사했다.

문재인 대통령은 북한의 미사일 발사직후 청와대에서 국가안전보장회의(NSC) 소집을 지시하고 즉각 대응에 착수한 것으로 알려졌다.

합동참모본부는 이날,"북한은 오늘 오전 5시 27분께 평안북도 구성 일대에서 불상의 탄도미사일 1발을 발사했다"고 밝혔다.

합참은 "비행거리는 700여km로 추가 정보에 대해서는 한미가 정밀 분석 중"이라며 "군은 북한군의 도발 동향에 대해 예의주시하면서 만반의 대비태세를 유지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북한이 쏜 탄도미사일의 비행 거리가 700여km에 이르는 것으로 미뤄 시험발사는 잠정 성공한 것으로 군은 추정하고 있다.

북한의 이번 미사일 발사는 문 대통령이 취임한 이래 처음이라는 점에서 이목을 끌고 있다.
<유영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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