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관 1층 정현관 입구 수색 세퍼드 동반

<트럼프 미대통령이 국회 연설에 앞서 사전검열을 마친 기자단과 관계자 및 외국인 등이 기다리고 있다.>

본관 좌우측, 지하철 1,6번 출구 전면통제

문재인대통령이 1일 국회 본회의장서 2018년도 예산안 시정연설 당시 40여 기자단은 요식적인 검증과 검열로 보안경호를 마쳤다.

그러나, 8일 오전 도널드J.트럼프미국 대통령이 청와대에 이어 4반 세기만에 국회 연설에 앞서 국회 출입기자에게는 각별한 SNS로 양해를 구했다.

기존의 방송차량 등 국회 본관에 주차된 차량과 방송용 장비까지 한시적인 차량제한을 3,4차례나 통지 문자를 보냈다.

오전 10시 현재 본관 1층 정현관 입구에는 대형 수색 세퍼트가 경호요원들과 동시 검열 및 수색은 물론 국회 정문으로 이어지는 지하철 1,6번 출구는 오전 8시 이전부터 전면통제,삼엄한 경계수위를 이루고 있다.

수십 여명의 경호요원들이 정현관 입구 검색대 통과시 정밀 검측과 검열에 한치의 틈도 보이지 않으며,세밀하게 소지품을 확인받은 뒤 4층 본관 대회의장으로 향할 수 있다.

트럼프 대통령이 아시아 5개국 순방일정 가운데 유일한 의회 연설인데다 1993년 7월10일 빌 클린턴 당시 대통령이후 국회 연설은 24년만의 처음이다.

이날 트럼프의 국회 연설은 오전 11시 본회의장 입장에 이어 정세균 국회의장 환영사,트럼프 美 대통령이 국회 연설에 들어간다.
<국회 본회의장=권병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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