칠곡군은 지난 18일 칠곡군청 회의실에서 배상도 칠곡군수를 비롯하여 부군수, 실과소장, 김호경 한국토지공사 대구경북본부장 및 관계자 다수가 참석한 가운데 왜관3 일반산업단지 개발사업 시행을 위한 협약체결을 했다.


 이날 행사에는 박노윤 상공회의소 회장, 이의열 왜관산업단지 관리공단 이사장, 이희성 기산농공단지 입주업체 협의회 회장, 김순용 기산농공단지 직전회장, 배복이 칠곡군여성기업인 협의회 회장 등 칠곡군의 상공인 대표가 모두 참석한 가운데 협약체결 과정을 지켜보았다.


 왜관3산업단지의 위치는 칠곡군 왜관읍 낙산리, 금남리 일원에 조성면적 996천㎡(30만평) 규모이며 유치업종은 기계와 운송장비, 전기, 전자, 비금속, 섬유 및 기타 제조업등 비공해 유망첨단 업종을 유치할 계획이다.

   

 본 단지는 칠곡군에서 2007년 7월부터 용역을 착수하여 2008년 10월 20일 경상북도로부터 1년2개월 단기간에 일반산업단지로 지정 받았으며, 산업단지조성에 따른 설계, 보상, 공사, 분양 등  한국토지공사에서 위탁하여 2013년 12월말까지 조성완료 계획이다.

     

 왜관3산업단지는 인근에 고속도로, 철도, 지방도등 사통팔달로 연결된 교통망과 낙동강의 풍부한 수자원과 대구, 구미 인근의 양질의 인적 자원 및 노동력 확보는 물론 구미국가공단 성서공단, 논공, 구지공단 등과 연계된 공업밸트 형성하고 있으며 현재 건설 중인 영남권 내륙화물 기지와 연접하고 있어 생산, 운송, 뮬류, 유통 등 시너지 효과가 극대화로 최적의 산업입지로 평가받고 있는 실정이다.

  

 아울러 왜관일반산업단지는 1단지 2,506천㎡ 2단지 728천㎡추가단지 134천㎡와 금번에 협약 체결한 3단지996천㎡가 조성완료 될 경우는 총면적 4,316천㎡(132만평)로 규모면에서 대단위 지방산업단지로 변모할 것으로 전망된다.

 

 배상도 칠곡군수은“ 왜관3산업단지의 경쟁력 확보와 우량기업 유치를 위해 산업단지조성 기간을 최대한 단축 할수 있도록 행정적 지원을 강화하고 입주기업에 대한 다양한 세제혜택도 제공토록 노력할 것” 이라고 밝혔다. 그리고 “인근에 조성중인 영남권내륙화물기지, 현대자동차 뮬류기지와 연계하여 기업하기 좋은 조건과 경쟁력이 높은 산업단지로 발전하여 지역경제 활성화 및 소득증대에 이바지함은 물론 현재 공사 중에 있는 각종 대단위사업의 조기 완공하여 도농복합형  칠곡시 건설에 밑바탕이 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칠곡 이정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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