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남아권에서 유난히 설 연휴 경복궁을 즐겨 찾은 가운데 한 외국인 가족이 전통 한복으로 차려입고 근정전을 배경삼아 포즈를 취했다.>
<경복궁의 최북단에 위치한 청와대 근경>

민족 대명절 설 연휴인 17일 오후 서울 종로구 경복궁에는 외국인과 시민 등의 발길로 북새통을 이뤘다.

문화재청은 설연휴 기간인 오는 18일까지 경복궁과 창경궁, 창덕궁, 덕수궁 등 4대 고궁을 무료 개방했다.

경복궁을 가로질러 북향으로 걷다보면 시원스런 청와대 정면이 시야에 들어오며 관광객들은 탄성을 자아낸다.
<경복궁=권병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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