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주시 화서면 상용1리 마을이장 김연상씨는 자신이 가꾼 배추 400포기를 어려운 이웃에 사용키로하고 화서면사무소(면장 김재만)에서는 19일 직원 15명이 직접 김씨의 배추를 수확해 노인요양시설인 화남면 소재 보림원에 전달했다

또 화서면 사산2리 황금득씨도 무 100개를 수확하여 보림원에 전달했으며 화서면에서는 보림원에 전달한 배추를 12월초쯤 김장담그기도 해줄 계획이라고 한다

김연상씨는 작년에 이어 다시 한번 좋은 일에 참여하고 화서면 학습동아리의 꾸준한 봉사활동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어 기쁘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한편 화서면은 분기별 직원 1일 봉사체험으로 독거노인 가정의 청소, 노인보호시설의 방문봉사 등을 매년 실시하고 있으며 특히 동절기에는 관내의 어려운 이웃을 위한 김장담그기, 목욕봉사, 연탄배달 등의 봉사활동을 활발히 추진하고 있다  <상주=조성윤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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