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남대2부리그 결승 - 상명대 3연승으로 우승 차지 -


상주시민체육관에서 지난 29일 개막된 제46회 전국대학농구 1차 연맹전이 대학농구 특유의 패기와 활력 넘치는 경기를 연일 선사하면서 지역민들을 경기장으로 끌어들이고 있다.

대회 3일째인 1일 풀리그 방식을 거쳐 2부리그 최강팀을 가리는 결승전이 펼쳐졌다.

결승에서 맞붙은 상명대와 서울대의 경기에서는 공수에서 짜임새 있는 전력을 보여준 상명대가 시종일관 경기를 압도하며 큰 점수차(99:59)로 우승을 차지하면서 남자 대학 2부 리그의 마침표를 찍었다.

한편 어제 있었던 대회 개회식에는 이정백 상주시장과 김성태 상주시의회의장을 비롯한 많은 기관단체장과, 모창배 대학농구연맹회장, 신동파․진성호 대한농구협회 부회장 및 농구계 원로 및 관계자들이 참석하여 대회의 성공을 기원하였다.


지역에서 보기 드문 수준 높은 농구경기를 경험할 수 있는 이번 대회는 진행 중인 1부리그 경기를 비롯하여 3일부터 여자대학부의 경기가 시작되면서 대회 분위기가 더욱더 무르익어가고 있어 많은 시민들이 경기장을 찾아 좋은 경기를 관람하는 기회가 되고 있다. <상주=여인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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