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현판 제막, 글로벌기업 듀폰과 MOU체결 -

경북도립대학(총장 김용대)은 지난 1일 김용대 총장과 학교기업협의회 김무성 회장, 도의원 등 주요인사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대학내 학교기업인 “라오닐 사무실” 확장 개소식을 가졌다.


이날 개소식은 라오닐 간판 제막, 사업경과 보고, 학교기업 라오닐 소개, 유한회사 듀폰과 MOU체결, 현장견학(페인팅 로봇 시연) 순으로 진행되었다.


이날 글로벌기업인 유한회사 듀폰과 교류 및 기술협력, 칼라카드 제품 임가공 공급 및 서비스에 관한 MOU체결로 학교 기업의 경영 안정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확장개소 기념행사로 라오닐에서는 하절기 차량안전검검 및 휴가철 대비 차량무상점검 이벤트(http://www.raonil.com)를 7월 10일까지 진행한다.


학교기업 라오닐은 자동차소방계열 자동차전공을 모태로 2005년도에 설립되어 학생들의 현장실습을 통해 제품을 만들어 판매하는 기업으로  자동차 보수도정, 커스텀 페인팅 도장, 광고물 또는 전자제품 도장 등 산업전반에 걸친 제품에 대한 도장을 특화하여 현장중심의 학생교육과 제품생산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모두 잡고 있다.


학교기업 라오닐은 2008년 경북에서 유일하게 교과부 학교기업 지원사업자로 선정, 2009년에도 2년 연속 지정되는 등 한강이남 최고의 도장기술을 자랑하는 도장기술 보유 대학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특히 자동차전공은 2003년부터 2008년까지 교과부 자동차도장기술분야 특성화사업으로 선정되는 쾌거를 거두었다.


한편 경북도립대학 관계자는 “이번 사업 확장을 통한 재학생들의 현장 실무형 교육프로그램 진행으로 교육적인 시너지 효과도 매우 클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참고로 학교기업 이란 특정의 학과 또는 교육과정과 연계하여 학교 내에 기업적인 환경을 조성하여 학생들이 물품의 제조․판매․수선․가공 또는 용역을 제공하는 활동에 참여 하면서 산업현장에서 요구되는 지식, 기술 등을 습득하는 프로그램을 말한다. <신행식 기자>

저작권자 © 대한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