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일 오전 8시30분께 청와대를 이륙해 국립대전현충원으로 향하고 있는 대통령 전용 헬기가 서울 도심 상공을 가로질러 저공비행을 하고 있다.

제63회 현충일 추념식은 이날 오전 9시47분께 국립대전현충원에서 개최된다.

독립유공자와 참전유공자뿐만 아니라 의사상자, 독도의용수비대, 소방 공무원과 순직공무원 묘역까지 조성돼 있는 국립대전현충원에서 현충일 추념식이 치러지는 건 1999년 이후 19년 만이다.

이번 추념식 주제는 '428030, 대한민국의 이름으로 당신을 기억합니다'로, '428030'은 10개 국립묘지 안장자를 모두 합한 기록으로 알려진다. 
<권병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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