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최초 2선식 곤돌라,한려해상 비경 한눈에

연간 120여 만명이 즐겨찾는 국립공원 대표경관 100경과 美,CNN-TV 한국의 가볼만한 곳 100선에 오른 통영의 케이블카는 사계절 내내 선풍적 인기를 누린다.

우리나라 국민 5명중 1명이 애용한 통영 케이블카는 국내 관광의 랜드마크로 자리매김하며 여름철이면 더욱 북새통을 이룬다.

한려해상 국립공원을 조망할 수 있는 케이블카는 8인승에 47대의 자동순환식 곤돌라로 관광객을 수송하는 통영의 명물로 손꼽힌다.

총 연장 1,975m로 미륵산 정상부로 향하면서 내려다보이는 한산대첩의 역사적 현장과 한려수도 절경이 손저으면 맞닿을듯 시야에 들어온다.

종착지에 이르러 간담이 서늘한 스카이워크에 올라서면, 케이블카 정상에서의 즐거움은 배가가 된다.

한려수도의 비경이 한눈에 펼쳐진 ‘동양의 나폴리’ 통영항의 원경 감상과 아찔한 체험이라는 색다른 묘미 또한 맛볼 수 있다.

케이블카 상부 역사에 양 날개처럼 조성된 통영 '스카이워크'는 해발 380m 미륵산 정상 높이에 위치한다.

둘레 12.7m, 길이 5.5m의 투명 유리바닥이 공중으로 이어져 허공위를 걷는듯한 짜릿한 스릴은 덤으로 즐길 수 있다.
<통영=권병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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