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인 포함 4명, 페이스북에 동영상 공개

리비아에서 지난달 6일(현지시간) 한국인 1명이 무장단체에 납치돼 27일째 억류된 상태라고 외교부 당국자가 밝혔다.

1일 외교부 당국자에 따르면, 7월 6일 리비아 서부 자발 하사우나 지역에서 무장민병대가 현지 한 회사의 캠프에 침입해 한국인 1명과 필리핀인 3명을 납치하고 물품을 탈취한 것으로 알려졌다.

사건 발생 직후 이 회사 관계자는 당시 피해를 신고한 것으로 전해졌다.
그러나, 1일 현재 납치 세력의 정체는 물론 요구사항 등은 확인되지 않고 있다.
<김민석 기자>

저작권자 © 대한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