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2개팀 360여명 평소 갈고닦은 자웅겨뤄

9월의 첫날 화창한 아침, 파주시 와동동 맑은물체육공원에서 파주시상공회의소(회장 권인욱)가 주최하고 파주시족구연합회(회장 이대재)가 주관한 ‘제7회 파주상공회의소 회장배 족구대회’가 성황리에 폐막됐다.

파주상공회의소 회원 및 비회원들의 정보 교환 및 친목 도모와 활기찬 체육생활로 생활체육 발전과 파주 관내 기업인 및 사원들, 족구 동호인들의 대화합을 위해 해마다 개최되는 족구인들의 잔치에 올해도 18개 직장인팀 120 여명과 34개 동호인팀 230 여명이 참가했다.

파주시 상공회의소 회원사 임원 및 관계자들, 최종환 파주시장과 경기도의원 및 파주시의원들도 대거 참석해 대회를 축하했다.

파주상공회의소의 권인욱 회장은 대회사를 통해“올해로 일곱 번째 맞는 파주상공회의소 회장배 족구 대회는 직장 구성원의 단합과 지역.사회의 통합과 발전을 이루는데 기여해왔다고 자부한다. 오늘 족구의 참 멋을 전하고, 우의와 친선을 다지는 화합의 장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권 회장은 이어 “한 사람만의 능력으로 경기를 승리로 이끌수 없듯이 각자의 역할에 최선을 다하고 팀원간 아름다운 조화로 좋은 결과를 얻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최종환 시장과 출전 선수들이 선전을 다짐하며 화이팅을 외치고 있다.>

파주시족구협회의 손진호 사무국장은 “오늘 이 대회가 있기까지 협회장님과 이사진들이 한마음으로 하나되어 준비할 때 큰 보람을 느꼈다”고 말했다.

손 사무국장은 이어, “최종환 파주시장과 손배찬 파주시의장 등 많은 분들이 일찍 경기장에 도착해 선수들을 격려하고 내빈들을 미소로 맞이해 주셔 대회장 분위기가 한 층 부드러워졌다”고 전했다.

그는 “여러분들이 족구에 관심을 가져주셔 앞으로 족구협회가 더욱 발전할 것”이라고 기대했다.

손 사무국장은 “오늘처럼 무더운 날씨에 실내 족구장이 있었다면 얼마나 좋았을까? 다시한번 생각하게 되는 날이었다. 회원들의 염원이기도한 실내족구장과 대회를 치를 수 있는 대규모 전용구장이 건립 될 수 있도록 실무자로서 더욱 더 열심히 뛸 것”이라고 소감을 대신했다.

한편, 파주상공회의소 회원사들이 대회를 위해 금고, 자전거, 여행용 가방, 오랄케어세트 등을 경품으로 협찬 해 참가선수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했다.

시상으로 트로피가 전달됐고, 상금은 온누리 상품권으로 대신해 파주시 재래시장 활성화를 꽤했다.

총52개팀의 열띤 결전으로 수상 트로피는 직장부 우승 아트원, 준우승 매일경제, 공동3위 파주시청, 신우공조 직장2부 우승 지에스티지, 준우승 KNC푸드(청) 일반부 우승 삼흥퍼펙트, 준우승 고봉헤이리(청) 공동3위 문산천하(홍), 고봉헤이리(홍), 장년부 우승 파람족구, 준우승 더킹족구클럽 공동3위 고봉헤이리(홍) 블랙스타(홍), 드림부 우승 블랙스타, 준우승 파람족구 3위 삼흥퍼펙트 팀이 각각 차지했다.

최우수 심판에 김제기 심판, 우수심판에 문순남, 채희일 심판이 선정된데 이어 직장부는 김대명, 일반부 임현수 선수는 최우수 선수의 영예를 품에 안았다.
<파주=이계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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