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여백
HOME 사회·문화
소백산국립공원,비로봉 오르기전 아고산지대 풍경

[르포]해발 1,300m급 이상 소백산 아고산지대에 초지는 아한대성 기후특성 및 지질형성 과정에서 형성됐다.

소백산의 지층을 구성하는 대부분의 화강암질 편마암이 오랫동안 수평침식 과정을 거치면서 비슷한 표고를 갖는 능선자락과 아고산지대에 평탄지형을 조성하게 됐다.

이렇게 형성된 아고산지대에 아한대성 기후인 강한 바람, 낮은 기온, 그리고 물의 배수가 원활해 초본류가 주를 이루게 됐으며, 꽃밭처럼 야생화가 피는 초지로 천이됐다.

<연리지>

소백산국립공원 백미로 손꼽는 '주목군락(朱木群落)지'는 수령(樹令)이 200~400여년된 1,500여그루가 4만5천여 평의 면적에 자생,목가적인 분위기를 빚어낸다.

현지 일대는 천연기념물 제244호로 지정, 보호되고 있다.

60년대 후반까지만해도 국망봉과 연화봉에 이르는 능선따라 3만여 그루가 분포돼 있었다고 하나 지금은 이곳을 제외하고 찾아보기 힘들다.

<소백산국립공원의 최고봉인 해발 1,439m 비로봉 표지석>

원래 주목은 교목(橋木)으로서 곧바르게 성장하는 수목이나 이곳의 주목은 고지의 강풍으로 인해 대부분 휘어져 있어 그 형상이 기묘한 것이 이채롭다.
<소백산=권병창 기자>

대한일보  webmaster@daehanilbo.co.kr

<저작권자 © 대한일보,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대한일보의 다른기사 보기
icon인기기사
기사 댓글 0
전체보기
첫번째 댓글을 남겨주세요.
Back to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