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종대 기자]독도주민 김성도 씨가 21일 오전 1시20분께 서울 아산병원에서 지병으로 별세했다. 향년 78세.

김 씨는 그 동안 대구에서 지병인 간암 치료를 받아오다 증상이 악화하자, 지난달 11일 서울 아산병원으로 옮겼지만 회복하지 못하고 끝내 운명했다.

독도 제1호 사업자인 김씨는 2013년 5월부터는 독도 선착장에서 관광기념품을 판매하기 시작, 2015년 1월, 포항세무서에 첫 부가세를 납부하기 시작했다.

하지만, 김씨는 수년 전부터 건강이 악화하면서 독도를 떠나 울릉도와 포항, 대구를 오가며 치료를 받아왔다.

빈소는 서울아산병원 장례식장에 마련됐다. 발인 23일 오전 6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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