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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르포]타이완 유니온호텔, 창화현에 외국인 전용 첫선차 마실 다다미 마루,日유카타 잠옷 이채로워
<林益邦CEO가 31일 오찬을 뒤로 자신이 운영하는 호텔 로비에서 한국 기자단과 함께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보존사찰 용산사 인접, 친환경 산륜차 눈길
어린 시절 동심어린 루강의 토속음식 재현
[창화현(대만)=권병창 기자/사진=윤찬기 기자]
타이완 창화현의 최고급 호텔로 호사가의 호평을 얻는 유니온하우스(UNION HOUSE)는 명불허전의 외국인 타깃으로 선풍적 인기를 예고한다.

<루강과 인접한 호텔 유니온하우스의 야경>

창화현 관내 루강(鹿港)보전국안에 소재한데다 유니온호텔은 1급 보존사찰인 용산사와는 불과 수백m 지근거리에 위치한다.

“그 옛날 어린 시절 동심이 고스란히 남아있는 루강의 길거리에서 즐겨먹던 토속음식을 호텔 요리로 되살려 준비했습니다.”

과학기술자인 林益邦(IPANG LIN)대표는 해외 출장이 잦으면서 평소 눈여겨둔 외국인 전용 호텔에 관심을 갖고 퀄리티를 고려한 호텔을 신축하게 됐다.

고객편의를 제일주의로 감안한 임 대표는 관광명소와의 접근성이 좋은 국제 수준의 호텔을 선호해 마침내 결실을 맺었다는 후문이다.

<林 대표가 지금의 유니온호텔이 탄생하게 된 후일담을 말하고 있다.>
<루강의 토속적인 음식을 되살려 호텔의 고급요리로 만들어낸 별미는 미식가의 구미를 당기기에 충분하다.>

유니온하우스를 찾은 고객이 최우선이란 기치를 내건 경영철학이 주효함은 물론 설계와 디자인 또한 저명한 설계사에게 맡겨 지금의 호텔을 완성했다.

외국인을 위주로 운영하고 있는 임 대표는 ‘永樂酒店(UNION HOUSE)’이란 상호아래 쾌적한 호텔로 거듭나려는 전략을 구사, 이는 곧 눈부신 성장가도를 예고한다.

환경친화적으로 객실을 꾸민 그의 미적 감각이 곳곳에 배어나는 마인드는 한번찾은 고객은 다시 찾을 수 있는 섬세한 배려마저 돋보인다.

임 대표는 현재 기술교류나 사업상으로 한국에도 지인이 많다며 한류와 함께 지대한 관심을 감추지 못했다.

<林 대표가 본지 계열사인 (사)한국마라톤연맹의 윤찬기대표에게 마련한 선물을 대표로 전하며 포즈를 취했다.>
<기자단과 林 대표가 31일 유니온호텔 10층 VIP룸에서 점심을 함께한 뒤 바라본 루강의 목가적인 원경. 이곳에서는 최근 대만의 차이잉원(蔡英文) 총통이 오찬을 했던 것으로 알려진다.>
<한국기자단이 유니온호텔에서 오찬간담회를 가진 뒤 1층 로비를 배경으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손수 호텔 디자인은 물론 일본식 다다미방을 채용했으며, 현지인의 전통의상 유카타(Yukata) 잠옷 등은 취향을 살린 모객으로 차별화를 기한 점도 눈에 띠는 대목이다.

임 대표는 호텔 부지선정에도 유서깊은 용산사를 비롯 친환경 산륜차(인력거 상시대기)로 이동이 수월한 민속박물관, 천후궁,루강예술촌까지 둘러볼 수 있는 근접거리로 삼았다.

차량을 이용할 수 있는 구간은 루강 관광공장과 유리를 이용해 조성한 미로거울 등 이색적인 볼거리 관광이 가능토록 택해 또다른 묘미를 더한다.

단순한 1세대를 넘어 지속가능한 미래의 꿈을 겨냥한 그는 200여년째 루강 토박이로 고향사랑 또한 흠뻑 젖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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