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일 오후 시청 8층 다목적홀에서 시상식 개최

복지재단 주관 복지분야 우수 기업 사회공헌 프로그램 10개 선정
[윤종대 기자]
서울시가 서울시복지재단과 함께 복지분야 사회공헌 우수프로그램 보급·확산을 위해 개최하는 ‘2018 서울시 사회공헌대상’ 시상식이 13일 오후 신청사 8층 다목적홀에서 열린다.

2017년에 이어 2회 째를 맞는 이번행사는 복지분야의 기업사회공헌 우수프로그램 10개를 선정, 사업을 수행한 기업과 파트너 기관(복지시설 등 비영리단체)을 함께 시상함으로써 민·관의 우수한 파트너십 장려 및 나눔 문화 확산을 도모하고자 하는 시상식이다.

윤준병 서울시 행정1부시장, 홍영준 서울시복지재단대표이사가 시상자로 나서는 이번 시상식은 방대욱 심사위원장(다음세대재단 대표이사)의 심사총평을 비롯, 수상기업 소감 영상 상영 및 축하공연 등이 펼쳐질 예정이다.

시상식은 선정된 프로그램의 수행 성과 우열을 가리는 것이 아닌, 본상개념으로 수상 기업과 기관 모두에게 사회공헌 대상이 주어진다.

우수 사회공헌 프로그램 참여기업 10곳에 서울시장 상 수여
파트너 기관 10곳은 재단 대표이사 상과 상금 100만원 전달


기업에는 서울시장 상장이 수여되며 파트너 기관에는 서울시복지재단대표이사 상장과 함께 기관 당 상금 100만 원이 전달된다.

홍영준 서울시복지재단 대표이사는 “서울시 사회공헌대상이 복지분야에서 우수한 기업사회공헌 프로그램들이 발굴되고 널리 확산될 수 있는 기회가 되어 기쁘다”며 “수상 기업과 기관들이 앞으로도 바람직한 동행으로 좋은 본보기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윤준병 서울시 행정1부시장은 “각 기업들이 기업 특성과 관심분야에 맞게 복지사각지대에 놓인 대상자의 욕구 및 지역사회 문제 해결에 적극적으로 나서 감사하다”고 말했다.

그는 “서울시는 앞으로도 민·관 협력을 통해 어려운 이웃에게 다양한 지원을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저작권자 © 대한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