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정진석/한문협 기자]경북 포항 동북동쪽 50km 해역에서 규모 4.1의 강진이 발생했다.

10일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낮 12시53분께 포항시 북구 동북동쪽 50㎞ 해역에서 규모 4.1의 지진이 발생했다.

진앙지의 해저밑 깊이는 21㎞로 알려졌다.

진앙은 북위 36.16도, 동경 129.90도 지점이다.

이번 지진은 21㎞ 깊이에서 발생한 것으로 추정된다.

이날 지진이 나자 기상청은 긴급 재난문자를 보내 낙하물로부터 몸을 보호할 것 등을 당부했다.

계기 진도는 경북, 울산에서 최대진도 3으로 나타난 반면, 강원과 경남, 대구, 부산에서는 규모 2로 파악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