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민생활 안정과 경기회복 지속적 추진 위해 1,005억원 추경

포항시는 서민생활 안정과 경기회복의 지속적인 추진을 위해 2회 추경을 편성해 21일 포항시의회에 제출했다.


이번 추경예산 총규모는 당초예산 1조 222억원에 9.8% 증가한 1,005억원이 증액되어 1조 1,227억원이며, 회계별로는 일반회계가 당초예산 8,361억원보다 11.8% 증가한 983억원이 증가하여 9,344억원, 특별회계가 당초예산 1,861억원 보다 1.2% 증가한 22억원이 증액되어 1,883억원으로 편성됐다.


이번 추경예산의 큰 특징은 일자리 창출 및 서민생활안정 등 지역경제의 기반이 되는 사업에 지속적으로 투자하여 경기회복 기능을 안정적으로 보완하는데 중점을 두었으며, 국도비보조사업에 대한 시비부담분을 반영하고 연내 불가피한 당면 지역현안사업 및 소규모주민숙원사업을 반영 편성하고 인건비 등 법적․의무적 필수경비를 정리했다.


이번 추경의 중점 예산편성분야를 살펴보면 ▸ 안정적 경기회복을 위한 일자리 창출 및 서민생활안정에 -- 총 27,584 백만원, 세부적으로 희망근로 프로젝트 사업 (16,441), 청년사업단지원사업 (640), 서민생활 안정을 위한 한시생계보호비 (8,004), 저소득층 생계  급여 및 긴급복지지원 (2,499) 등이며 ▸ 당면 현안사업 및 소규모주민숙원사업 반영 -- 28,688백만원, 도민체전 준비 종합운동장 리모델링 등 (5,199), 흥해하수관거 정비(4,031), 연근해어업 구조조정 (2,000), 제2칠성천 수해상습지개선사업 (3,000), 곡강천 생태하천 조성사업 (1,667), 어린이교통안전 체험관 (2,000), 소규모 마을상수도시설개량 (2,952), 자전거도로 개설 (1,000), 소규모주민숙원사업비 (6,839) 등이다.


이번에 포항시의회에 제출된 2009년도 제2회추경 예산(안)은 8월 21일부터 8월 28일까지 열리는 제157회 포항시의회 임시회에서 심의 의결될 계획이다. <포항=여인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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