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인물, 단체의 발자취를 체계적으로 조사ㆍ정리 -

경상북도(김관용 도지사)에서는 지난 20일 오전 10시30분 대구경북연구원에서 환경해양산림국장, 관계전문가 등이 참석한 가운데 독도영토수호에 앞장선 개인과 단체에 대한 조사연구용역 최종보고회를 가졌다.


이번 용역은 국내 문헌과 일본 문서를 통해 본 독도의 가치와 독도의 현황을 조사하고, 독도 수호자 안용복을 비롯하여 신라장군 이사부, 울릉 검찰사 이규원, 홍순칠 대장과 의용수비대의 주요업적과 활동상을 조사 연구하였다.


또한, 독도 해녀와 최종덕씨, 현재 독도에 살고 있는 김성도씨 부부 등 독도에 살았던 이들의 당시 생활상과 활동사항을 관련자의 증언을 통해 독도는 울릉도 주민의 생업 터전이자 삶 자체였음을 알 수가 있었다.


한편 경북도 관계자는 “이번 연구용역을 통해 그동안 독도를 지키고 가꾸어온 인물과 단체의 발자취를 체계적으로 조사ㆍ정리함으로서 이들의 영토수호정신과 나라사랑정신을 기림은 물론 독도가 예로부터 확실한 우리의 영토임을 대내외에 알리는 입증 및 연구 자료로 활용하겠다”고 밝혔다. <신행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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