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는 지난달 13일부터 수질오염방지시설 운영 애로와 수처리 불량(트러블, Bulking)이 예상되는 식료품 제품제조, 수산물 가공처리업 등 30여개(3~5종 사업장) 생물화학적 처리 사업장에 대해 수질오염방지시설 기술지원 관계 전문가와 합동으로 실시한 기술지원과 지도를 완료했다.


  이번 기술지원과 지도를 통해 수처리 불량 3개 업체에 대해서는 수질오염방지시설 기술전문가가 지속적으로 직접 기술지원과 멘토링을 실시키로 하고, 가동운영 상태, 고장방치 등 수처리 전반에 대하여 생물학적처리 방지시설 관계전문가의 기술지원 의견을 현장에서 직접 수처리에 반영하는 등 현지 기술지원과 행정지도를 하였으며 신속하게 개선하도록 유도했다.


  특히 해안지역 수산물가공처리 할복장에서 발생하는 폐수배출업소 가운데 작업장에 대하여 미신고 배출시설설치․조업 2개 업소는 고발 및 행정처분키로 했다.


  포항시는 앞으로 주기적으로 생물학적 처리 대상 배출업소에 대하여 기술지원을 할 계획이다. <포항=조성윤기자 hk9044@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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