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도로 조기 완공 최대 지원, 종합사회복지관․노인요양  방문  =

경상북도의회(의장 이상천)는 지난 31일 제235회 임시회 상임위원회 활동으로 행정보건복지위원회와 건설소방위원회를 열어 도정현장에 대한 현지 확인을 실시했다.


이날 건설소방위원회(위원장 김기홍)에서는 주민숙원사업 현장인 「동명~부계」간 도로 개설공사 현장을 찾아 주민 및 현장관계자들로부터 공사추진에 따른 애로 및 건의사항 등을 수렴하여 의정활동에 적극반영 추진키로 했다.

 이날 칠곡군 동명면 기성리와 군위군 부계면 창평리를 잇는 「동명~부계」간 도로 개설공사 현장은 총연장 14.2㎞, 폭 18.5m인 4차선도로로 총사업비 2,028억원을 들여 팔공산 관통터널(3.7㎞)을 비롯해 교량 16개소 등이 건설중에 있으며, 2008년 5월 기공식과 함께 오는 2016년 3월 완공될 예정이다


 이 도로가 개설되면 현재 21.3㎞에 이르는 두지역간 거리가 7㎞가량 짧아지고, 운행시간도 현재 36분에서 12분이상 단축될 뿐만 아니라 , 중앙고속도로 및 국도5호선과영천 및 상주간 민자고속도로와 연계된 교통량 분산으로 교통소통이 원활해지고, 영천과 대구 동구지역이 바로 연결됨으로써 사통팔달의 교통 요충지와 더불어 물류비용 절감효과가 클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김기홍 건설소방 위원장은 관계관들을 위로 격려하면서 “우선적으로 부실공사 방지에 철저를 기하여 줄 것과 군위, 의성등 북부지역이 대구 도심으로 바로 연결됨으로 지역균형발전이 앞당겨지고, 영천과 대구동구지역으로 연결되어, 도농간 인적․물적 교류 활성화는 물론,지역 균형발전에 큰 역할을 할 것”이라 강조하였으며, 본 공사는 8년간 계속되는 장기간 공사로써, 주민 교통불편 해소 및 지역균형발전 측면에서 조기에 완공 될 수 있도록 의회 및 도 차원에서 적극 협조와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또한 이날 행정보건복지위원회(위원장 : 이시하)에서는 지난 31일부터 9월1일까지 2일간에 걸쳐 상임위 소관 주요 관련 기관을 현지 방문하여 현장 중심의 발로 뛰는 의정활동에 나섰다.


 이번의 현지 확인은 일선의 사회복지서비스 전달체계와 다문화가족에 대한 지원 실태 및 고령화 추세에 따른 노인시설의 운영현황과 현안 사항을 직접 살펴봄으로써 문제점과 애로사항을 파악하여 의정활동에 반영하기 위한 것이다.


상임위 현지확인의 첫째 날인 지난 31일에는 안동시 종합사회복지관 및 다문화가족지원센터를 방문하여 업무현황을 청취한 후 특히 다문화북카페 프로그램 진행 현장을 찾아 결혼이민자 여성들을 격려하는 한편 이들의 애로사항을 수렴하여 향후 지원책을 마련하기로 했다.


 이어서 봉화군 노인복지센터와 요양원을 각각 방문하여 주요 시설과 관리 운영실태를 살펴보고 시설이용 노인들을 위로 격려함과 동시에 건의사항과 문제점을 듣고 대응책을적극 마련하기로 했다.


 둘째 날인 9월1일에는 영주시 가흥종합사회복지관과 영주시립양로원(만수촌)을 각각 방문하여 기관별 업무현황 및 예산 지원 등의 전반적인 사업추진 상황을 점검하고, 각종 복지서비스 제공에 따른 이용율 및 효과성을 확인하여 향후 시설 운영의 활성화 방안을 모색하는 계기를 마련하였다.


한편 이시하 경상북도의회 행정보건복지위원장은 󰡒이번 현장방문을 통하여 행정지원을 필요로 하는 노인과 다문화 가정에 대한 복지서비스 전달체계의 실태를 확인하고 문제점 분석을 통해 서비스의 질적 수준을 높이고 지원 인프라 확충을 위한 정책적 대안 마련에 역점을 둘 것󰡓이라고 밝혔다. <신행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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