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국 장관 후보자의 선친 조변현씨의 묘소 비석/사진=김진태 의원실 제공>

[국회=권병창 기자] 자유한국당의 김진태의원은 20일 "조국 법무부 장관 후보자의 선친 조변현씨의 묘소에 갔는데, 비석에 둘째 며느리 이름이 새겨져 있었다"고 밝혔다.

김 의원은 "조 후보의 선친은 6년 전에 돌아가셨고, 둘째 아들은 10년 전에 이혼했다고 하는데, 그런 둘째 며느리의 이름까지 비석에 새겨 넣은 이유를 조 후보자가 답변하길 바란다"고 지적했다.

김 의원은 특히, '위장이혼'뿐인데도 조 후보자의 전 제수 조모 씨는 "위장 이혼, (부동산) 위장매매는 하지 않았다"고 전했다.

일련의 상황에서 김진태 의원이 제기한 '위장이혼'의 근거가 될 수 있는 서증자료를 찾아낸 셈이란 여론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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