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북도-건축사협회 민․관 협력방안 강구」협약 체결 -

경상북도(김관용 도지사)는 지난 28일 제1회의실에서 경상북도건축사협회(박재웅 회장)와 경북도가 경북 건축문화의 대대적인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내용은 지역의 우수 건축물 및 건축가 발굴․육성으로 경북 건축문화를 활짝 열기 위한 민․관 협력 네트워크를 상시구축 정착, 경북도만의 찬란한 전통건축문화의 재도약을 위한 상호협력 방안과 건축산업 활성화를 통한 건설․건축일자리 창출, 저소득주민과 재해주택에 대한 설계․감리․안전진단 등을 무상 지원하는 등 민․관 협력적 상호지원 시스템을 주 내용으로 담고 있다.


이번 협약 체결로 경북도는 침체된 도내 건축 산업을 획기적으로 지원하기 위해 행․재정적 지원제도를 종래와 달리 현실화․상설화하고, 정기적인 건축문화제 개최와 전통 건축산업을 육성 발전시키는데 따른 친환경 건축 및 디자인산업의 활성화로 일자리를 창출하는데 따른 실현 가능한 지원방안을 아끼지 않기로 하였다.


또, 전반적인 건축용역산업의 지역제한과 의무참여 등을 통한 육성발전을 위하여 도내 우수 건축물, 건축사에 대한 인센티브 제도를 적극적으로 시행하는 한편, 도내 대학건축과 졸업생에 대한 체계적인 건축 전문인력 육성방안과 함께 지역 건축․건설업체 인턴 취업제도도 함께 추진키로 했다.


경상북도건축사협회에서는 이번 협약체결에서 지역 건축인들의 오랜 숙원이던 건축문화제 행사의 정례화를 계기로 용역, 전반적인 건축산업 활성화에 전회원이 힘을 합치기로 하는 한편 도․시․군과 분야별 업무협력 분담팀을 구성하고 독창적이고 우수한 건축설계용역산업으로 육성 발전하기 위한 시스템으로 조직을 개편키로 하였으며,  아울러, 저소득층 주거와 재난주택의 설계비 경감 및 자문  지원에 나서고, 표준설계도서 개발 보급에 적극 참여키로 했다.


또한 16개 분회 차원에서 시․군과 공동으로 시행해오던 노후주택 안전진단 봉사 및 건축무료상담활동을 확대하여 도민으로부터 신뢰받는 건축전문인으로 거듭나는데 앞장설 것을 다짐하였다.


한편 김관용 도지사는 “ 이번 협약체결을 계기로 경북도와 건축사협회간 민․관 협력적 네트워크를 공고히 구축, 먼 훗날 경상북도 건축문화를 찬란히 꽃피우는데 모든 역량을 모아야 할 것이며 우선적으로 전반적 분위기에 편승하여 계속 침체일로에 있는 건축용역과 건축산업의 전반적인 재도약을 위한 획기적인 방안마련을 위해 우리도와 시․군은 제도적 지원을 적극 펼칠 것이니, 건축전문인들은 협회를 중심으로 일치단결, 건축 산업 활성화와 일자리창출은 물론 경북도 건축문화 글로벌화에 앞장서 줄 것”을 당부했다. <여인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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