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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 파주에서 아프리카 돼지열병 국내 첫 확진파주시 연다산동 S농장에서 5마리 폐사

[권병창 기자/파주=호승지 기자] 경기도 파주에서 국내 처음 아프리카 돼지열병이 확진된 가운데 정부 당국이 초비상에 들어갔다.
해당 돼지열병은 다행히 사람에게는 전염되지 않는 것으로 보고된다.

농림축산식품부는 17일 파주시 관내 돼지농장에서 아프리카돼지열병(ASF)이 국내 처음으로 발생했다고 발표했다.

농식품부는 이날 오전 6시30분께 파주 현지 농장에서 아프리카돼지열병을 확진으로 최종 판정했다.

또한, 파주시 농축산과는 16일 오후 6시 연다산동 소재 S농장(대표 채모씨)에서 아프리카 돼지열병 의사환축이 발생한 것으로 아들 채모 관리인이 신고했다고 전했다.

현지 농장의 축종은 모돈 380마리와 비육돈 4,600마리를 사육하고 있다.

앞서 2,3일 전부터 사료섭취가 떨어진데다 갑자기 3마리가 폐사한 이후 이날 6시30분께 또다른 1마리가 숨져 모두 5마리가 폐사했다.

진료 수의사 의견에 따라 자체 부검결과, 비장 종대 및 고열소견이 있었던 것으로 밝혀졌다.

농장경영자와 관계자들은 해외여행은 없었으며, 외국인 노동자로 네팔인 4명 역시 해외여행 및 국제우편 수령도 없었던 것으로 파악됐다.

농장측은 검역본부와 파주시에 동시신고했으며, 파주시의 소독차량이 긴급 투입돼 농장주변도 소독작업에 착수했다.

17일 새벽 3시께 간이검사결과 ASF양성과 오전 6시30분께 추가 정밀검사결과 ASF 확진이 국내 처음으로 확인됐다.

한편, 이날 오전 9시30분 발생농가의 돼지 전량을 살처분할 예정인 가운데 500m~ 3km 방역대 설정내에는 양돈농가는 없는 상황이다.

시 농축산과 관계자는 "전국으로 일시 이동중지를 시행하고 상황을 전파하며, 이동제한을 공고했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아프리카돼지열병 방역대책본부 및 상황실을 가동하고 방역지역 설정 및 살처분·이동제한 등 긴급 방역조치를 추진중"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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