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상천 경상북도의회의장(현 회장) 재선임 =

= 지방의회 인사권 독립,입법보좌인력 확보,불합리한 제도개선에 최선 =

전국시․도의회의장협의회는 지난 8월31일 인천광역시 송도메트로호텔에서 전국 시․도의회의장이 참석한 가운데 2009년도 정기회를 개최하여 앞으로 1년간 협의회를 이끌어갈 제11대 후반기 회장에 전회원들의 만장일치로 이상천(60세) 경상북도의회의장을 재선출 했다.


전반기에 이어 후반기 협의회장에 재선임된 이상천 회장은 지방의회가 부활된 1991년 제4대 경상북도의회의원(포항시)으로 당선된 이래 제8대 도의원인 현재까지 5선 연임으로 당선된 최다선 의원으로써, 경상북도의회 제5대 내무위원회 위원장․제6대 수석부의장․ 제7대 한나라당 의원협의회 회장을 거쳐, 제8대 경상북도의회 전․후반기 의장에 연임으로 당선되어 활동하는 등 지방의회의 산 증인으로써 왕성한 의정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또한 전국시․도의회의장협의회 10대 후반기에는 감사를 역임하고, 지난해부터는 비수도권 출신으로는 처음으로 전국시․도의회의장협의 11대 전반기 회장에 선출되어 지방자치 발전과 지방의회 의정활동 기반 활성화에 기여해 왔다


한편 이상천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그동안 우리 협의회에서 중점적으로 추진해온 지방의회의 최대 현안과제인 ▶지방의회 인사권 독립과 입법보좌인력 확보, ▶지방의회의 발전을 위한 불합리한 제도개선 등 당면 최대현안과제들을 정부관계기관 등에 여러차례 건의하기도 하고 방문하여 직접 설명하는 등 중점적으로 추진한 결과 긍정직인 답변을 듣기도 하였지만 그 결과는 아직도 미흡한 실정이나, 국회와 행정안전부는 물론 학계에 이르기까지 우리의 당면 현안에 대한 문제점을 많이 공감하고 이를 시정 또는 입법화하려는 논의가 많이 일어나고 있다”고 말하면서,“이를 위해 앞으로는 대정부 또는 대정치권의 창구를 보다 다변화 하는데 역점을 두어 협조체제를 더욱 강화하여 임기내 가시적 성과가 나타날 수 있도록 노력하는 한편, 회원 상호간의 친목을 돈독히 하는데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이날 선출된 임원은 울산광역시의회 윤명희 의장, 강원도의회 최재규 의장, 충청남도의회 강태봉 의장, 전라남도 의회 박인환 의장이 부회장에, 부산광역시의회 제종모 의장, 제주도의회 김용하 의장이 감사에, 전라북도의회 김희수 의장이 사무총장, 대전광역시의회 김학원 의장이 정책위원회 위원장으로 선출되었다. <신행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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