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8회 SCAF 롯데아트페어,7~10일 서울 소공동 롯데호텔 26층

<자연의 비경을 따라 두 아베크 족이 라이딩을 즐기는 형상의 풍경화가 눈길을 사로잡기에 충분하다.>
<화려하게 캔버스에 담아낸 몽환적인 결혼식 모습>
<민들레 홀씨>
<슈퍼 보름달>

[롯데호텔=권병창 기자] 목가적인 대자연의 주옥같은 美를 찾고, 이채로운 석채는 물론 최상의 퀄리티를 뽐내는 수작(秀作)이 가을 향을 수놓았다.

화제의 '매월당 김시습이 세종대왕을 만난날'을 주제로 전시된 '아트페어(ART FAIR) 2019 SCAF'(조직위원장 권보경)전은 공자의 논어 학이편, 학이시습지 불역열호(學而時習之 不亦說乎)를 부제로 섬긴다.

가을 분위기 물씬 배어나는 7일 저녁즈음, 서울 소공동 소재 롯데호텔 26층 각 룸에서 열린 고품격 전시전은 온갖 수채화와 정물화, 그리고 내로라하는 작가들의 열정페이가 고스란히 묻어났다.

7일부터 오는 10일까지 나흘간 전시전 참여는 김정자,권복희,노반,민경아,박엘림,신동선,오우재,이혜은,이흥렬,임지민, 정두옥,최미진, 한상윤,송동영 씨 등 200여 작가들이 출품했다. 

이밖에 인천대학교의 소프라노 유미자교수는 수록된 CD를 즉석에서 시판해 얻은 수익금은 사회공헌(CSR) 활동에 기부하는 등 훈훈한 미담이 이어졌다.

<테이프 커팅식에 앞서 자리를 정리하고 있는 주요 내빈들>
<중견 탤런트 이경진(가운데)과 멋진 포즈를 취한 호텔CEO 여수빈운영위원장과 SCAF의 이영숙수석부회장>
<중견 배우 한지일,이경진과 한 시대를 풍미한 '밤에 떠난 여인'의 하남석과 '편지'의 임창제씨가 하트 문양을 그리며 포즈를 취했다.>

주최측인 갤러리 미쉘의 관계자는 "미술시장의 대중화를 위해 스카프(SCAF)가 할 수 있는 일은 관객과 작가의 만남의 장을 제공하는 것"이라고 전했다.

그는 "걸작을 통해 예술을 즐기기 위해 모이고, 그린 모두의 마음이 해를 거듭할수록 견고해짐을 느낀다"고 반겼다.

<극사실화의 진달래 작품에 대해 한 갤러리에서 감상을 하고 있다.>
<자작품과 함께 자태를 뽐내고 있는 박진희작가>
<전시작품을 심도있게 설명하는 관계자의 모습이 사뭇 진지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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