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동=정진석 기자] 독거 어르신을 대상으로 360만원 상당의 한우곰탕을 나눠드려 훈훈한 미담이 되고 있다.

사회복지법인 경남복지재단 하동노인통합지원센터(시설장 한문협)는 12일 전국한우협회 하동군지부(지부장 이영주)의 동절기 독거 어르신을 위한 ‘한우나눔행사’로 지역의 취약계층 어르신에게 지원될 360만원 상당의 한우곰탕 458개를 섬진강 사랑의 집과 함께 전달받았다.

한문협 시설장은 “추운 겨울 동절기에 지역의 어르신을 위한 ‘한우나눔행사’로 귀한 마음과 함께 한우곰탕을 지원해주신 하동군 한우협회에 감사하다”며,“어르신에게 잘 전달하겠다.”고 말했다.

전국한우협회 하동군지부의 이영주지부장은 “추운 겨울을 곰탕 한 그릇으로 따뜻하게 보내시라고 한우곰탕을 우리 지역의 취약계층인 독거노인 어르신들에게 전하고 싶다”고 말했다.

이 지부장은 또한,“어르신들에게 맞춤형 복지 서비스를 제공하는 분들의 노고에 감사 드린다.”며 계속 지원의 뜻을 밝혔다.

하동군 한우협회는 설․추석 명절에 지속적으로 한우를 지원하고 있다.

한편, 하동노인통합지원센터는 재가노인지원서비스, 노인돌봄기본서비스, 독거노인응급안전알림서비스, 노인일자리 및 사회활동 지원사업, 노인돌봄 종합서비스 등 재가 어르신에게 통합 서비스를 제공하는 전문기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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