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식가의 구미를 사로잡는 정갈한 영광굴비>
<법성포에서 불어오는 해풍에 엮어 매달아 말리고 있는 굴비가 미식가들의 침샘을 자극하고 있다.>

[영광=권병창 기자] 냉장고가 없었던 그 옛날 변변찮던 저장시절, 신선한 저장고 역할을 해주던 것이 유래돼 말린 굴비를 보릿독에 보관하면서 오랜 전통방식이 보리굴비로 유래된다.

'보리굴비'는 천일염과 자연 해풍으로 수개월 동안 건조시키는 원시적 기법이 애용된다.

특히, 단백질과 칼슘이 풍부하며, 자라나는 어린이와 노약자의 원기회복에 도움주고 사라진 입맛을 되돌려 주는 것으로 알려진다.

<번거로운 가시를 손질해 먹기쉽게 내놓은 생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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