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량 남성이 한 여성의 핸드백을 빼앗아 도주하자 이를 뒤쫓아가 뺏는 통쾌한 장면>
<임산부를 자신의 주인 좌석으로 안내하는 마음씨(?) 착한 골든리트리버>
<휠체어를 등뒤에서 밀어주는 골든리트리버의 선행이 아름답다.>

[권병창 기자] 중국의 한 작은 도시에서 어른 키만한 골든리트리버 한 마리의 선행이 유투브를 장식, 재미를 더하며 클릭 수를 더한다.<temp_1576968913345.1962342864.mp4>

화제의 유투브에는 한 마리의 성견 골든리트리버(Golden Retriever)가 주인과 함께 버스에 탑승한 뒤 한적한 정류소에서 임산부가 올라타며 이어진다.

그러나, 버스안은 이미 만원으로 빈자리가 없는 가운데 급기야 힘겨워하는 임산부를 보며 치마를 끌어 자신의 주인자리로 안내를 하면서 시작된다.  

골든리트리버는 이어 위험한 건널목을 건너는 사과 봉지를 무릎에 안은 여성이 휠체어를 탄 곤혹스런 상황에서 등뒤를 밀어주는 모습도 나온다.

이어 엘리베이터에서 만나 성질이 고약한 건장한 청년을 골탕먹이는 통쾌한 장면은 물론 버림받은 고양이를 성업중인 가게 앞에 몰래 갖다놓아 어느 여성이 입양해 가는 모습은 갈채를 받기에 충분하다.

또한, 히치 하이킹을 거절하는 한 미모의 여성이 강도에게 핸드백을 탈취당하는 봉변에 핸드백을 되찾아주는 영웅담(?)도 감동을 안겨주는 대목이다.

이밖에 시내의 맨홀에 빠져 더러워진 상태에서 여주인으로부터 벌을 받은뒤 깨끗하게 세척하는 모습에 주인이 미안해 끌어안아주는 장면도 작은 감동을 더해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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