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유한 B737NG 9대 랜딩기어 교체 경정비 수행

<사진=NEWS1 제공>

[권병창 기자] 한국항공우주산업(KAI)의 항공기 정비산업(MRO) 자회사 한국항공서비스(이하 KAEMS)는 30일 저비용항공(LCC)사 이스타항공(대표 최종구)과 항공정비 계약을 체결했다.

KAEMS는 이어 에어버스 주력기종인 A320 정비 인증획득을 준비 중이다.

다수의 국내외 LCC와 신규 수주도 협의 중인데다 전문 MRO업체로의 입지를 강화하기 위해 품질 향상에 집중할 계획으로 알려졌다.

<한국항공우주산업(KAI)의 자회사 한국항공서비스(KAEMS) 직원들이 이스타 항공기를 점검하고 있다./KAI 제공>

특히, KAEMS는 이날 계약을 통해 올 한해 동안 이스타항공이 보유한 B737NG 9대의 랜딩기어를 교체하는 경정비를 수행하게 됐다.

'랜딩기어'는 항공기가 이착륙을 하거나 활주로에서 이동할 때 기체의 무게를 지지하는 바퀴가 달린 착륙 장치의 하나이다.

지난 달에는 제주항공과 2020년부터 2026년까지 B737NG 13대를 정비하는 장기계약을 체결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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