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의정비 동결 시민들과 고통분담 차원, 도내 가장 먼저 결정 -

상주시의회(의장 김성태)는 지난 8일 의장실에서 집행부와 간담회를 가졌다.


이번 집행부와의 간담회에서는 자치단체 자율통합 지원계획, 상주 국제승마장 건립, 상주시 실내체육관 건립, 2010 승마선수권대회장 주변 녹화사업, 상주시민대종 제작추진에 대한 경과보고가 있었으며, 낙동강투어로드 대회계획(안), 2009 낙동 미로릴레이 자전거축제 두바퀴로 그린 푸른세상 행사계획, 자전거도로 설치계획, 무양주공아파트건립 송전선로 임시 가이설, 신종인플루엔자 관리대책, 상주고랭지포도클러스터 사업과 포도테마파크 및 R&D센터 조성사업 등에 대해서도 심도 있는 논의를 했다.


또한 의원 간담회에서 내년도 의원 의정비를 올해와 같은 수준에서 2년 연속 경북도내에서 가장 먼저 동결하기로 결정했다.


이에 따라 상주시의회 의원들이 내년에 받게 될 의정비 총액은 의정활동비 1,320만원과 월정수당 1,836만원을 합쳐 연간 총 3,156만원으로 올해와 같은 액수이다.


의정비 동결에 따라 올해는 별도의 의정비 조정에 따른 주민여론조사 연구용역과 의정비심의위원회 구성 등의 절차를 생략함으로써 1,000만원 상당의 예산 절감효과를 봤다고 밝혔다.


한편상주시의회 김성태 의장은 “경기가 회복되지 않은 상태에서 시민들과 고통을 나누자는 전체의원의 중지를 모아 의정비를 동결하기로 하였다”고 말했다. <상주=여인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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