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한문협 기자] 저비용항공사(LCC) 에어부산이 연이은 악재 극복을 위해 임원진 전원이 사직서 제출 등 고강도 제살깍기에 들어갔다.

지난주 20~30% 급여를 반납키로 결정한 에어부산 임원들은 이번 사직서 제출을 통해 모든 것을 내려놓고 경영위기 극복에 앞장서기로 선언했다.

각 부서장 역시 임금의 10% 반납에 참여한데다 직원들은 자율적으로 '주 4일 근무·무급 15일·무급 30일' 등의 휴직을 택할 수 있도록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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