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엄평웅 기자] '4.15총선' 미래통합당 민경욱 예비후보는 25일 "인천시선관위 결정에 대한 입장을 통해 의정활동을 홍보하는 과정의 불미스런 사태에 후보로서 유감으로 생각한다."고 밝혔다.

민 후보는 "의정활동을 처음부터 보좌하면서 고생해 온 직원으로서 후보인 저 또한 마음이 무겁다."며 안타까움을 전했다.

그는 "홍보를 담당하는 직원 입장에서는 담고싶은 내용은 많은데, 이를 한 장의 카드 뉴스로 축약하다 보니, 본래 취지와 다르게 다소 오해의 소지가 생겼음을 인정하고 있다."고 말했다.

하지만, 그는 "일각에서 당선 무효형을 운운하면서 사실과 다른 내용을 퍼뜨리고 있는데 대해서는 대단히 유감스럽게 생각한다"고 토로했다.

민 후보는 이에 "저를 위해 일하고 있는 제 직원을 보호해야 할 의무와 책임이 있기에 사실과 다른 내용 등으로 이를 악의적으로 이용할 시 법적조치 등 강력히 대응할 것"을 경고했다.

남은 선거운동 기간 같은 일이 재발하지 않도록 캠프 차원에서 자구책도 마련하겠다는 민 후보는 "깨끗하고 공명정대한 선거를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저작권자 © 대한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