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문화·경제 등 다방면에서 청소년 교육, 교류 협력' 약속

<1IYF 설립자 박옥수(오른쪽) 목사와 페니아나 랄라발라부(Peniana Lalalbalavu) 주한 피지대사>
<2016년 피지 월드캠프에 참석한 보렝게 바이니마라마 Voreqe Bainimarama 피지 총리와 담소를 나누는 박옥수 설립자>
<2019 피지 월드캠프에서 부채춤을 추고 있는 IYF 학생들>

[권병창 기자] 비정부기구(NGO) 국제청소년연합(Internatioal Youth Fellowship, 이하 IYF)과 주한 피지대사관과 업무협약(MOU)을 맺고 청소년 교육활동과 문화교류에 적극 협력키로 약속했다.

IYF는 28일, 서울 이태원에 위치한 주한 피지대사관에서 IYF 설립자 박옥수(Park Ock Soo) 목사와 페니아나 랄라발라부(Peniana Lalalbalavu) 주한 피지대사가 참석한 가운데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양자는 청소년 교육활동과 문화교류, 경제 분야 등 다방면에서 함께 활동하며, 상호간에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을 약속 했다.

이 자리에서 랄라발라부 대사는 설립자 박옥수 목사와 IYF가 피지에서 진행한 청소년 교육활동과 봉사활동에 대해 감사를 표하며, “이번 MOU를 통해 IYF와 피지가 더 가깝게 많은 일을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2019 피지 월드캠프에서 마인드강연을 하고 있는 박옥수 설립자>

IYF 설립자 박옥수<사진 위> 목사는 “피지는 바다만 아름다운 것이 아리나 사람들의 마음이 너무 아름다운 나라”라며, “이번 MOU로 ‘피지의 이런 아름다움이 한국에 많이 전해지길 바란다”고 화답했다.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IYF는 피지대사관이 추진하는 △한국과 피지간의 문화교류와 지역교류를 적극 지원하고 △피지의 교육발전과 국가 홍보를 위한 대사관의 초·중·고 각급 학교방문을 추진하며, △피지 주요산업에 대한 투자를 홍보하게 된다.

<2019 피지월드캠프에 참석한 피지 청소년들>

한편, 피지 대사관은 △IYF가 피지와 한국에서 진행하는 청소년 활동을 지원하며 △피지에서 운영되는 IYF 프로그램에 대해 관광 프로그램과 재정지원을 제공한다.

IYF는 2013년 1월, 피지에 지부를 설치하고 해외봉사단 활동, 청소년 인성교육과 문화교류, 청소년 인성캠프 등 다양한 청소년 교육활동과 정부기관 교육을 진행하며 피지 정부와 협력해 왔다.

앞서 한국에서 개최된 ‘IYF 월드문화캠프’에도 지속적으로 피지 청소년들이 참석하는 등 피지와 활발하게 교류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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