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조재호 기자] 대한체육회는 최근 진주에서 경상남도체육회와 경남 18개 시.군 체육회를 대상으로 순회간담회를 개최했다.

간담회에는 이기흥 대한체육회장을 비롯해 김오영 경상남도체육회장과 김택세 진주시체육회장을 포함한 경남도내 18개 시·군 체육회장이 모두 모였다.

대한체육회의 주요 현안 설명과 함께 민선 체육회장 체제 출범에 따른 지방체육회의 법인화 및 예산확보 방안 등 지방체육 발전의 핵심 이슈에 관한 소통의 자리가 됐다.

대한체육회 관계자는 “코로나19로 인해 체육계도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는 가운데 피해가 심각한 전국의 체육시설에 대해 국회와 정부 차원의 지원을 요청하였고, 지역체육회 법인화를 위해 다방면으로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국민체육진흥법 개정을 통해 지방체육회의 존립과 존엄의 가치를 높이기 위하여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조규일 진주시장은 “대한체육회를 중심으로 체육계가 함께 힘을 모아 어려운 시기를 잘 극복해 나갈 것으로 믿는다.”며 격려와 함께 진주시 방문을 환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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