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시는 우리 민족 고유의 명절인 추석을 맞이하여 서민경제의 중심지인 전통시장을 활성화하기 위해 전공무원이 참여하는 전통시장 이용 및 장보기 운동을 전개 한다.

   

 이를 위해 추석맞이 홍보 전단지 2만부를 제작 배부하고, 21일부터 10월 1일까지 11일간 부서별로 이용 할 전통시장을 지정, 중식 및 회식, 각종 모임시 이용하도록 하였으며, 시민들의 동참을 유도하기 위해 반상회, 협의회 및 부녀회등 회의시 전통시장에서 선물 및 제수용품 구입, 장보기를 하도록 했다.

 

 또한, 2009년 1월부터 전통시장을 연중 지속적으로 이용하기 위해 부서별 전통시장 이용하기 계획을 수립 시행하여 왔으며, 1월부터 8월말까지 동참한 공무원은 6,633명, 이용금액은 86,535천원으로 전통시장에 활력을 불어넣고 지역경제활성화에 이바지 하였다.


 시는 전통시장 전용 상품권인 온누리상품권과 희망근로상품권을 전통시장에 이용 할 수 있도록 상품권 가맹점을 조기에 100% 가입토록 하였으며, 상품권 7~8월 구매실적은  12,039매, 금액 93,214천원을 구매했다.


 한편 전국상인연합회구미시지부(회장 장용웅)에서는 한가위 추석명절 손님맞이에 대비 관내 16개 상인회장 및 임원들에 대하여 지난 지난 5일에서 9일까지 ‘미소는 행복을 , 친절은 감동을’ 이란 주제로 상인 친절서비스 교육을 실시하였으며, 시장 상가주변 환경정비, 상거래 질서 유지, 싱싱하고 다양한 상품과 선물셋트를 준비하는 등 훈훈하고 덤이 넘치는 전통시장으로 손님을 맞을 채비를 하고 있다.

    

 전통시장을 찾은 시민들은 구미시의 지속적인 시설현대화사업 및 환경정비로 쇼핑하기가 좋아졌고, 상인들이 손님 맞는 태도가 많이 달라졌다며 전통시장이 이제 활성화될 것 같다며 입을 모으고 있다.


 이에 대해 전통시장을 담당하는 정인기 과학경제과장은 “시설현대화사업뿐만 아니라 장보기 쉽도록 쇼핑카트기 설치, 상인대학 및 상인친절 교육, 전통시장 거리 문화공연 등 고객유치를 위한 노력과 상인 의식전환을 위한 지원을 통해 전통시장 살리기에 지속적으로 투자할 계획이다” 고 말했다.<구미 이정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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